국가공인 경제경영이해력인증시험(매경TEST)의 제55회 정기시험이 다음달 5일 시행된다. 2019년 첫 시험인 이번 매경테스트(매테)는 내년 상반기 취업과 승진을 위해 미리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시험 응시를 위한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마쳐야 한다.
매테가 특히 취업준비생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경제·경영 지식 향상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필기시험·면접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험으로 매테를 도입하고 있으며, 고득점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성장금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교보생명, 후지제록스 등이 채용이나 승진을 위한 필기시험으로 매테를 활용하고 있다.
매테는 국가공인 재인증을 통해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인증서를 발급하며 매경TEST의 공인 기간을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재인증한다. 이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매경TEST에서 600점 이상(1000점 만점)을 받으면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학점은행제에서 최고 20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제금융이해력인증시험(틴매경TEST)`도 국가공인 민간 자격시험으로 재인증했다.
매테 정기시험은 연간 8회(틴매테 4회)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매테 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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