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래는 영화관에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령에 따른 가격 차별 전략을 시행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다음 중 연령별 수요의 가격탄력성(Ed)을 올바르게 짝지은 것은?
(해설) 가격이 하락했을 때 판매 수입이 증가하는 것은 가격 하락률보다 판매량 증가율이 더 크기 때문이다. 20세 미만의 고객들은 가격이 10% 하락했을 때 수요량을 15% 증가시켜 매출액이 결과적으로 5% 증가했다. 따라서 20세 미만 고객층의 가격 탄력성은 1.5다. 20~39세의 고객들은 가격이 10% 상승했을 때 수요량을 15% 감소시켜 판매 수입이 5% 감소했다.
따라서 20~39세 고객층의 가격 탄력성 역시 1보다 크다. 40세 이상의 고객들은 가격이 10% 상승했을 때 수요량을 20% 감소시켜 판매 수입이 10% 감소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고객층 역시 가격 탄력성이 2이므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1보다 크다. 정답은 ④
2. A사의 2017년, 2018년 재무제표의 일부이다. 이에 대한 올바른 분석은?
① (가)보다 (나)가 더 크다.
② 이자보상배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③ 유동비율이 하락해 유동성이 악화됐다.
④ 순자산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하락해 재정 건전성이 개선됐다.
⑤ 자기자본영업이익률(ROE)이 전년 대비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해설) 재무상태표 등식에 따르면 `자산=부채+자본`이므로 자본총계는 자산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빼면 된다. 따라서 (가)는 2000억원, (나)는 1500억원이다. 대표적인 기업의 안전성 지표로, 이자보상비율과 순자산부채비율, 유동비율이 있다. A사의 이자보상비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2018년 이자보상비율은 1보다 작아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번 이익으로 금융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순자산부채비율(부채/자본)은 전년 대비 상승해 기업의 건전성이 악화됐다.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은 기업의 단기부채 상환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로 전년 대비 하락해 유동성이 악화됐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영업이익률(=영업이익/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답은 ③
[최병일 매경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 이예주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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